“임원급 이직시장에서도 삼성출신이 장악하고 있습니다”
써치펌(헤드헌팅) 경력의 마이다스HR 박선규 대표는 “임원급 이직시장이 포화상태“라며 이같이 말하더군요. 14년 써치펌 일을 하면서 올해가 가장 안좋은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유는 베이비붐 1차세대가 최근 1~2년사이에 은퇴를 하고 올해부터 베이비붐 2차세대가 은퇴를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삼성 임원급 출신들도 과거엔 100대기업중 50대기업 정도에 갔다면 지금은 100위권 밖의 기업이라도 갈수있는지를 문의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상황이 어려워졌다는 이야기 입니다. 1~2년전에는 삼성,현대차,LG,SK 등 출신들이 서로 경쟁을 벌였는데 지금은 삼성출신들끼리 이직경쟁을 한다고 하네요.
박 대표는 이렇게 삼성출신들이 시장에서 각광을 받는 이유는 ‘인재 투자 효과‘라고 합니다. 이건희 회장의 한사람이 1000명을 먹여살릴 수 있다는 인재철학덕분에 곳곳의 인재들이 삼성으로 모여든 덕분이라고 합니다.
그는 성공한 직장인에 이어 인생2막을 멋지게 할수 있는 방법도 소개했습니다. ”임원급으로 은퇴를 했다면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가입니다.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 컨설턴트로 성공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다음으로 봉사활동을 통해 의미를 찾는 사람도 꽤 많습니다. 하지만, 치킨집, 빵집 등으로 창업을 하시는 분의 상당수는 퇴직금을 일시에 날리는 경우를 많이 봐서 잘 모르는 창업은 추천하지 않는 편입니다“
박 대표는 최근 이직시장에서 각광받는 산업은 ’스마트폰‘관련 산업이라고 했습니다. 스마트폰안에 은행,증권,홈쇼핑,소셜커머스 등 모든 것이 다 들어와 있기에 정보통신(IT)기술력을 가지면서 보안산업 인재들이 시장에서 상한가를 치고 있다고 귀뜸했습니다. trues@hankyung.com" target="_blank">
trues@hankyung.com" target="_blank">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